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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이야기

하이볼 레시피 집에서 황금비율로 만들어 먹기

by Mc휴고 2024. 7. 10.

하이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비율과 간단한 팁만 알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 청량한 하이볼 한잔 어떨까요?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너무 비싸게 파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여름엔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본인이 좋아하는 비율로 위스키와 탄산수를 조절하며 원하는 스타일로 마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본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황금비율을 소개합니다.

하이볼과-야키도리가-함께-있는-테이블
산토리 위스키로 만든 가쿠 하이볼과 야키도리

 

하이볼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적정 비율로 섞어서 얼음과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넣고 마시는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일본을 통해 소개되었고, 이젠 한국에서도 많이 대중화된 칵테일입니다. 칵테일과 관련한 글은 아래 이전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하이볼 레시피로 직접 만들기 전에 미리 읽어보면 좋으실 것 같아서 아래 링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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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오셨으면 하이볼 레시피 황금비율 공개 진행합니다.

 

▶ 재료

  • 위스키
    • 가장 기본이 되는 가쿠 하이볼을 만들고 싶으면 산토리 가쿠빈을 구입합니다. 일본이 훨씬 싸기 때문에 일본 여행 기회가 있으면 미리 사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싼 술이 아닌데 우리나라는 왜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 짐빔 하이볼을 좋아한다면 짐빔을 구입합니다. 일본에서는 '지무하이'라고 부릅니다.
    • 너무 비싼 위스키를 하이볼로 만드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위에 소개한 두 개의 위스키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맛을
  • 탄산수
    • 탄산이 강한 탄산수가 청량감을 줘서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동아 오츠카에서 나오는 라인바싸와 빅토리아의 탄산수의 탄산이 톡 쏘는 맛이 강합니다.
    • 조금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 일반 탄산수 대신 진저에일이나 토닉 워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얼음
    • 시원한 맛이 오래가려면 얼음은 필수입니다.
    • 얼음이 클수록 좋습니다.
  • 레몬 (옵션)
    • 상큼함을 더 하고 싶다면 레몬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 레몬 웨지를 준비합니다.

 

 준비물

  • 하이볼 전용잔 (375ml) 또는 두 배 큰 750ml 잔
  • 지거 (옵션) - 없으면 조그만 잔을 이용
  • 머들러 - 없으면 일반 스푼 이용

 

 하이볼 레시피

위 재료와 준비물이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375밀리 전용잔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큰 잔을 사용할 경우, 모두 두 배의 재료를 넣으면 됩니다.

  • 잔을 미리 냉동고나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야 합니다.
  • (옵션) 차가워진 잔에 레몬 웨지 하나를 짜서 즙을 넣고, 취향에 따라 레몬도 넣습니다.
  • 얼음을 잔에 가득 채웁니다.
  • 지거 2/3 정도 (약 30밀리 정도)에 위스키를 담아서 잔에 넣습니다.
  • 탄산수를 가득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스키와 탄산수 비율이 1:4 정도 됩니다)
  • 머들러로 섞습니다. 단, 너무 세게 저으면 탄산이 날아가 청량감이 떨어집니다. 살살 부드럽게 섞습니다.
  • 이제 시원하게 마시면 끝.

 

우리나라 이자카야에 가면 짐빔 하이볼을 5~6천 원은 내야 마실 수 있습니다. 외국여행 다녀올 때 면세로 위스키 한 두병 사 와서 위 레시피대로 직접 만들어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술의 종류와 비율을 본인의 취향대로 바꿔가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하이볼을 만드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 칵테일 제조에 취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더운 여름철을 준비하며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하이볼 레시피를 알아봤습니다.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 칵테일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으며,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볼을 즐기는 저변이 넓어졌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하이볼을 직접 취향 껏 만들어 마시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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