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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취미생활

칵테일 만들기 - 만드는 기법과 칵테일 도구 알아보기

by Mc휴고 2022. 5. 1.

테이블-위에-놓여있는-두-개의-칵테일-셰이커
칵테일-셰이커

지난 칵테일 이름의 유래와 역사 편에 이어 칵테일을 만드는 기본적인 7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집에서 직접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홈 바에서 바텐더처럼 멋지게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이 상상되시나요? 곧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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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만드는 7가지 기법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흔들어서 섞는 셰이킹일 것입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기본적인 기법에는 셰이킹을 포함해서 7가지나 되는 기법들이 있습니다.

 

◆ 빌딩(Building) - 글래서에 직접 넣는 기법

소맥을 만들 때, 맥주에 소주 한 잔을 그냥 부어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빌딩 기법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기법 중 가장 쉬운 기법입니다. 술이 담긴 글라스에서 조주 하는 방법으로 진토닉이나 버번 콕 만들 때, 빌딩 기법을 사용합니다.

 

◆ 셰이킹(Shaking) - 흔들어 섞는 기법

'칵테일'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셰이킹입니다. 셰이킹은 잘 섞이지 않는 서로 다른 재료들을 골고루 섞고, 음료를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셰이킹을 잘하면 맛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스터링(Stirring) - 휘젓는 기법

앞서 빌딩을 설명할 때 소맥을 예로 들었는데, 맥주에 소주를 넣은 다음에 젓가락으로 휘휘 젓는 것이 바로 스터링입니다. 기다란 바 스푼을 이용해서 휘젓는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진 칵테일, 마티니와 맨해튼을 만들 때 이 기법으로 이용합니다. 

 

보통 빌딩, 셰이킹, 스터링 정도로만 사용해도 집에서 맛있는 칵테일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젠 조금 더 있어 보이는 기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블렌딩(Blending) - 가는 기법

블렌더로 재료를 얼음과 함께 갈아 내는 방법으로 얼음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얼음은 이미 어느 정도 으깨진 것을 사용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절약이 됩니다.

 

◆ 플로팅(Floating) - 비중 차를 이용한 층 쌓는 기법

칵테일 사진들을 보면 예쁘게 서로 다른 색깔의 층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비중이 서로 다른 술과 음료를 이용해서 층을 쌓아 만든 것입니다. 이 기법을 레이어링(Layering)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칵테일로 레인보우와 B-52가 있습니다. 

 

◆ 머들링(Muddling) - 으깨는 기법

보통 허브나 생과일의 향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칵테일로 몰디브가, 아니 모히토가 있습니다.

 

◆ 리밍(Rimming) - 묻히는 기법

글라스 주위에 설탕이나 소금을 묻히는 방법으로 스노 스타일 (Snow Style)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마가리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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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도구

취미 생활에 중요한 '장비 빨' 이야기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장비와 있으면 좋은 장비들로 구분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설명한 기법과 연관이 있습니다. 빌딩, 셰이킹, 스터링 정도로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는 지거라고 부르는 계량컵과 바 스푼, 셰이커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 기본적인 장비

▶ 계량컵

보통 지거(Jigger)라고 많이 부릅니다. 금속으로 된 계량컵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용량의 컵이 세로로 맞닿아 있어서 장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칵테일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할 때 비율을 잘 맞춰야 하지 지거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바 스푼

믹싱 스푼이라고도 하는 바 스푼은 굉장히 길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 잡는 부분이 나선형으로 꼬여 있습니다. 스터링 할 때 주로 사용하고, 바 스푼의 긴 특징일 이용해서 칵테일을 장식하는 가니시를 건질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셰이커

칵테일을 취미로 한다면 셰이커가 가장 먼저 사고 싶을 것입니다. 용량별로 서로 다른 크기로 제품이 나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술과 음료를 잘 섞기 위해서, 그리고 순식간에 차갑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셰이커는 내용물을 담는 바디, 여과하는 스트레이너, 뚜껑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있으면 좋은 장비

 스트레이너

셰이커가 아닌 믹싱 글라스에서 만든 칵테일을 따를 때 얼음이나 큰 입자를 거르기 위해 글라스 위에 대고 사용하는 여과기입니다. 셰이커 바디에서 스터링하고 셰이커에 있는 스트레이너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있으면 좋은 장비"로 분류했습니다.

 블렌더

블렌딩 기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 장비입니다. 살얼음이 깔린 프로즌 스타일의 칵테일을 만들려면 얼음과 재료를 갈아야 하기 때문에 블렌더가 필요합니다.

 믹싱 글라스

셰이커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를 섞을 때 사용하는 글라스로 '바 글라스'라고도 불립니다.

 스퀴저

과일의 즙을 짤 때 사용합니다.

 머들러

머들링 기법으로 허브나 과일을 으깨야할 때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칵테일을 장식하기 위한 '칵테일 픽', 병 주둥이에 끼워서 튀지 않게 하는 '푸어러 립'과 '얼음 통과 집게'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칵테일 이름의 유래와 역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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