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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떠난 여행 이야기

베트남 다낭 여행기 -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 소개

by Mc휴고 2022. 3. 30.

다낭의 한 해변의 환상적인 색깔의 선셋

두 아이가 있는 집과 함께 다녀온 다낭 여행 중에 머물렀던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공항에서 리조트에 갈 때 꼭 해야 할 것들을 팁으로 소개하고, 빈펄 리조트의 메인 건물도 상세히 설명합니다. 

 

 

편안한 다낭 여행을 위한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던 가장 최근의 여행지가 바로 베트남 중부에 있는 다낭이었습니다. 아이 둘이 있는 집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리조트를 예약해야 했습니다. 다낭과 남호이안에 있는 리조트 중에서 별도의 풀빌라가 딸리고 두 집이 함께 지내기 좋은 곳으로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에는 메인 건물에 있는 호텔식 객실도 있고, 풀빌라가 딸린 독채 건물들이 있습니다. 독채도 단층의 2 베드룸 풀빌라와 2층의 3 베드룸 풀빌라가 있습니다. 세 가정이 함께 여행하거나 대가족 단위로 여행을 한다며 3 베드룸 풀빌라를 예약하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 시 하루 세 끼 모두 제공하는 풀 보드와 조식과 석식만 제공하는 하프 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국 비행시간 때문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밤 9시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가장 마지막 1일 숙박비의 50%를 차지합니다. 

 

어린아이가 있으면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가 최선인 이유는 바로 리조트에서 보유한 빈펄랜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낭과 호이안의 사람 사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여행을 할 수는 없지만 럭셔리한 풀빌라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입니다. 호이안 올드 타운 등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는 데이투어로 다녀와도 좋습니다. 

 

다낭 공항에서 리조트에 가는 길에 해야 할 것

숙소를 예약할 때, 공항과 숙소 간의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면 편합니다. 보통 비용은 현지 기사에게 직접 건네면 됩니다. 입국장에서 예약자의 이름을 들고 있는 기사를 만나 리조트로 향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까지 대략 1시간 남짓 걸립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가고 오는 길에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롯데마트를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롯데마트에서 정차하면 시간당 5~10달러 정도 추가 차지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갈 때 롯데마트에 들르면 좋은 이유는 리조트에서 먹을 간식이나 주류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맥주 한 캔이 호이안 올드 타운의 일반 가게에서 한국 돈으로 약 천 원 정도 하지만, 리조트 내에서 룸 서비스를 이용하면 3천 원이 넘습니다. 미니바를 이용하면 더 비싸기 때문에 가장 최선은 미리 외부에서 사가는 것입니다. 물도 충분히 사가면 좋습니다.

 

또, 리조트로 가기 전 롯데마트에 들르는 이유는 바로 1층 입구에 있는 환전소에서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공항은 환전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롯데마트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펄 리조트에서도 환전은 가능하지만 달러를 동으로는 가능하지만 동을 달러로 환전해주지는 않습니다. 귀국길에 베트남 동이 많이 남았다면 롯데마트에 들러서 달러로 환전하면 좋습니다. 한국에서 달러를 준비할 때 돈에 낙서는 없는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그런 돈은 동으로 잘 환전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국길에 롯데마트에 들르면 좋은 이유는 기념품과 지인에게 줄 선물일 일괄적으로 한 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조트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면 의외로 기념품이나 선물 살 시간이 없습니다. 귀국길에 롯데마트에서 2시간 정도 정차해서 한 번에 구입해서 짐에 싸 넣으면 여행 중 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의 랜턴들을 구경 중인 외국 관광객들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의 메인 건물 소개

빈펄 남호이안 리조트는 2시에 체크인이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입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짐을 모두 챙겨주고 짐 표를 줍니다. 체크인 후에 방이 배정되면 짐 표를 주고 배정받은 방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메인 건물은 1층이 로비입니다. 중앙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체크인을 진행하는 리셉션이 있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 손님의 얼굴을 모두 사진 찍은 후, 룸 카드를 줍니다. 사진을 찍는 이유는 리조트 내 식당이나 시설 들, 그리고 빈펄랜드도 얼굴인식기로 출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편합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왼쪽에는 랜턴이라는 규모가 조금 작은 뷔페식당과 코쿤이라는 상대적으로 더 규모가 큰 뷔페식당이 있습니다. 랜턴은 커플이나 소규모로 온 숙박객이 이용하기에 좋고 가족단위로 온 숙박객은 코쿤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아 보입니다. 두 식당 모두 나오는 음식은 비슷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메인풀을 끼고 있고 규모가 더 큰 코쿤이 쾌적한 편입니다.

 

로비 중앙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가 있으며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돈을 별도로 지불하고 단품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고 후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큰 메인풀과 바다가 나옵니다.

 

메인 건물은 두 개의 빌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랫 층만 넓게 공유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설이 두 개의 빌딩 중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각 동 8, 9 층에 갈 만한 시설이 있습니다. 먼저 A동 8층에 요가와 스파, 운동을 할 수 있는 짐이 있고 B동 9층에는 오후 4시 이후에 문을 여는 루프탑 바가 있습니다. A동 8층에 가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외부로 나가서 리조트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기간 중 묵었던 독채 빌라들과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메인 건물 밖 별도의 건물에 키즈 카페 같은 곳이 있으니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은 한 번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풀빌라 숙소와 빈펄랜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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