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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 규제 전면 해제로 비싼 항공료는 저렴해질까?

by Mc휴고 2022. 6. 3.

공항에서 여객기 짐을 싣고 있음

정부는 6월 8일부터 2년 2개월간 지속된 인천공항 항공규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행시간 규제 해제와 인천공항 도착 편수 정상화로 최근 비싸진 항공료가 저렴해지길 기대합니다.

 

 

 

달라지는 입국 및 인천공항 항공 규제 전면 해제

6월 8일부터 달라지는 해외 입국관리 체계와 항공규제 해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입국관리 체계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했을 경우, 7일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집니다. 그동안 일주일간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야 했지만, 6월 8일부로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입국 전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과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의무는 계속 유지합니다.

 

항공 규제

2020년 4월부터 시행한 인천공항의 항공 규제가 오는 6월 8일부터 해제됩니다.

▶ 비행금지시간 (커퓨,  Curfew) 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해외여행이 리오프닝 하고 있지만 비행금지시간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으로 인해 항공기 증편이 되지 않아 항공료가 치솟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6월 8일부터 인천공항이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항공기 증편으로 인한 항공료 인하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 시간당 항공 도착 편 수 제한 (슬롯 제한) 해제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 도착 편 수20대로 축소되어 운영되었지만, 6월 8일부터 40대로 정상 운영됩니다. 커퓨 해제와 더불어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져 다양한 항공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의 항공편 증편에 대한 노력

정부는 국제선을 매월 단계적으로 증편해서 연내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한 항공 수요와 코로나19 안정세를 반영하여 증편할 계획입니다. 국제선 조기 정상화로 항공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랍니다.

 

치솟은 유류비와 부족한 항공편으로 아직 해외여행을 본격적으로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번에 발표된 6월 8일 이후 항공 규제 전면 해제로 여름철 휴가에 조금은 안정된 항공권 가격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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