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페이 서비스로 현금이 별로 없어도 태국을 여행하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한화 5만 원권을 몇 장 가져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텔이나 그 외 다른 서비스를 받고 팁을 줘야 할 경우, 약간의 태국 돈이 필요합니다. GLN 머니를 이용해서 태국 바트화를 구할 수 있는 쉬운 팁을 공개합니다.
태국 여행을 위해 준비할 내용을 정리한 예전 글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태국 돈이 필요할 때,
그나마 한화나 달러를 조금 준비하신 분들은 환전소에서 바꿔도 상관은 없지만, 적은 돈은 환율을 좋게 쳐주지 않습니다. 또한 약간의 손상만 있어도 환전을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5만 원 권 한 장을 현지에서 환전하면 천 바트가 넘는 돈이 생기는데 그만큼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할까요?
단 몇 백 바트나 그 이하의 현금이 있어야 하는데 5만 원 권을 환전하거나 ExK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은 큰 손해입니다. ExK 카드로 현금 인출하는 과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팁 공개 - 아속 역 터미널 21 5층 푸드코트로 가자!
- BTS 아속 역 / MRT 스쿰빗 역에 연결된 터미널 21 쇼핑몰 5층 푸드코트 - 쿠폰 카운터에서 하나 GLN으로 쿠폰 (Pre-paid 카드 형식) 구입 - 최소 200 바트 - 푸드코트 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군것질하는 것은 옵션 - 다시 쿠폰 카운터에서 쿠폰을 반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지급 |
터미널 21
아속 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스쿰빗을 구경할 때 종종 들르는 대표적인 쇼핑몰입니다. 방콕에는 엄청난 규모와 멋진 쇼핑몰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요즘엔 가끔 방문을 거를 때도 있지만, 각 나라의 유명한 도시를 콘셉트로 꾸며졌고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아주 흥미로운 곳입니다.
5층 한쪽에 위에 첨부한 평면도처럼 Pier 21이라는 이름의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이 푸드코트에서는 자체 발행되는 Pre-paid 카드 형식의 카드를 구입해서 결제를 합니다. 2023년 1월 방문 시 점원에게 물어보니 최소 200바트를 충전해서 구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대 맥시멈 충전 금액이 있는지 확인은 안 했지만, 보통 500바트 까지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카드 자체의 값이 추가되거나 보증금도 없습니다. 카드를 다시 부스에 가서 돌려주면 잔액 확인 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위 사진 영수증에 살짝 가려진 카드가 피어 21에서 사용하는 Pre-paid 카드로 쿠폰 카운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스 형태로 되어있어서 눈에 잘 띕니다. 또한 피어 21에 있는 음식들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들른 김에 간단한 요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로 존재하는 GLN 머니를 태국 현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소소한 팁을 공유하며 글을 맺습니다. 실제 GLN 결제하는 모습은 아래 링크한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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