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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장마철 젖은 신발 다섯 가지 효과적인 관리 방법

by Mc휴고 2024. 7. 5.

장마철 젖은 신발로 인한 냄새로 고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빠른 건조, 제습제, 소독과 탈취 방법이 중요합니다. 여러 신발을 미리 준비해서 자주 교체해서 신고 폭우가 쏟아질 때 방수용 스프레이 사용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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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StockSnap님의 무료 이미지>

 

 

 

장마는 언제?

매년 6월 하순에서 7월 말까지 지속되는 장마철. 2024년 6월 19일 제주부터 23일경에 남부지역도 장마가 시작되더니 하루 후에 장마전선이 중부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24년 장마는 중부지역 기준으로 7월 26일경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마기간 한 달 중에 평균적으로 약 17.5일 비가 내립니다. 한 달 중에 반 이상 또는 2/3은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장마철 가장 골칫거리는 눅눅한 옷과 신발 관리입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건조기를 많이 쓰는 추세라 의류 관리 걱정은 많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비에 젖은 신발과 그로 인한 냄새입니다.

 

장마철 젖은 신발 관리 요령

장마철에 젖은 신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다섯 가지 요령을 소개합니다.

 

1. 빠른 건조

젖은 신발을 빨리 건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운동화라면 신발끈을 풀고 깔창을 꺼낸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신발 안에 넣어 습기를 빨아들이게 합니다. 그런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요즘 신문을 보는 집의 거의 없어서 키친타월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신발 안쪽과 밖에도 둘러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를 잘 빨아드리기 때문에 매일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신발을 널어서 건조하는 것보다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평평한 곳에 놓아야 내부와 외부가 고르게 건조됩니다. 선풍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빨리 건조해야 한다면 아래와 같은 팁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번거로우면 플라스틱 통 구입 없이 선풍기만 이용하셔도 됩니다.

TIP.

- 신발이 들어갈만한 투명 플라스틱 통 구입 (최대한 값싼 물건을 다이소같은 곳에서 구입)
- 신발 안에 신문지 또는 키친 타월 가득 넣고 플라스틱 통에 넣고 뚜껑 닫음 
- 플라스틱 통에 양쪽에 구멍을 뚫어 통풍구를 만듦
- 선풍기 바람이 퉁풍구를 향햐도록 함

 

요약하면,

  • 신발끈과 깔창이 있는 신발이라면 꺼낸다.
  •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신발 안에 넣는다. (신발 밖에 둘러쌓아도 좋다)
  •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평평한 곳에 놓는다.
  • 더 빠른 건조가 필요하다면, 선풍기 바람을 이용한다.

 

2. 제습제 사용

1번의 방법에 더해 제습제를 사용하면 신발의 습기를 더 빨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신발 전용 제습제를 신발 안에 넣거나 실리카겔 팩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제습제가 효과적으로 제습을 하려면 밀폐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과 매 시간마다 제습제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제를 넣는 위치도 중요한데 보통 신발의 앞쪽이나 중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 1번 빠른 건조 방법에 제습제 사용을 하는 방법으로,
  • 밀폐된 환경에 신발을 넣기 위해, 제습제를 넣은 플라스틱 통, 상자, 지퍼백 등을 이용한다.
  • 신발 앞쪽과 중간 부분에 신발 전용 제습제를 배치한다.
  • 주기적으로 제습제를 교체해 준다.

주의할 점은 신발이 너무 젖은 상태라면 물기를 제거하고 제습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소독 및 탈취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나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소독제를 사용합니다.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신발 안쪽을 닦아주거나 패브리즈 같은 스프레이를 뿌린 후 건조하면 좋습니다. 냄새를 흡수하고 중화시키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1, 2번 방법으로 건조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냄새 방지를 위해 패브리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탈취에 신경 씁니다. 베이킹소다를 신발 안쪽에 골고루 충분한 양을 뿌리고, 밀폐된 공간에서 하루, 이틀 정도 보관합니다. 신발을 꺼내 베이킹소다를 모두 털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환기시킵니다.

 

위의 세 방법이 모두 이미 젖은 신발에 대한 사후 처리법이었다면,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4. 방수 스프레이 사용

장마철에 대비해 신발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물이 신발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외출 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신발이 젖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신발용 방수 스프레이를 구입해서 신발 전체에 고루 뿌립니다. 10분 정도 말린 후에 다시 신발 전체에 스프레이를 분사합니다. 다 마르면 신발을 신고 빗 속으로 나갑니다. 방수 스프레이 사용의 장점은 방수가 된다는 것 외에도 진흙 같은 것에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쉽게 잘 닦이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수 스프레이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화기 조심과 환기가 되는 외부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집에 아이가 있다면 손이 안 닿는 곳에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분사 후 꼭 다 마른 후 신발을 신기 바랍니다.

 

 

5. 교체용 신발 준비

가장 쉽고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대처법은 교체할 수 있는 신발을 준비해 두는 것입니다. 젖은 신발이 마를 시간을 주기 위해 최소한 두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장마철 젖은 신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첫 세 방법은 이미 젖은 신발을 빠르게 건조하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탈취하는 방법이었고, 마지막 두 방법은 미리 예방을 하거나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본 글에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건조기가 이제는 거의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듯이 언젠가 신발 살균 건조기, 신발 스타일러가 대중적으로 이용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큰 힘을 발휘할 것 같습니다.

 

또한 빨래방에 있는 신발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장마철에 이용하는 것도 급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듯합니다.

 

장마철 현명하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시고 뽀송한 여름 나시길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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