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지식 창고

인플레이션과 환율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by Mc휴고 2022. 5. 11.

칠판에-Inflation이라고-써있음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니 주식시장에 몰린 돈, 특히 성장주의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환율도 1달러가 1276원 정도로 최근 1년간 가장 높이 올라왔습니다. 환율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각각 알아보고 둘 간의 관계도 살펴보겠습니다.

 

 

 

환율

'환율이 많이 올랐다' 또는 '환율이 많이 떨어졌다'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습니다. 보통 우리는 환율이라고 말할 때, 1달러(USD)를 사려면 원(KRW)으로 얼만지를 말합니다. 즉, '달러/원' 환율을 편하게 환율이라고 대표해서 종종 부릅니다. 

 

하지만, 환율은 유로, 일본 엔, 중국 위안 등 모든 다른 나라의 통화와 우리 통화의 값어치를 비교한 비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한국 원화의 가치를 다른 국가의 통화와 비교하는 척도입니다.

 

1달러에 1,000원이었는데, 달러 가치가 올라 이젠 1달러를 사려면 1,500원이 필요하다면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예전에는 1달러를 1,500원에 샀어야 했는데, 달러 가치 하락으로 1,000원에 살 수 있다면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라고 표현합니다.

 

위의 예는 달러의 가치에 따라 변동하는 환율에 대해 설명했지만, 원화 가치가 변동해도 환율을 변합니다. 위에 든 예를 원화 기준으로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000원으로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원화 가치가 떨어져서 이젠 1,500원이 있어야 1달러를 살 수 있다면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예전에는 1,500원에 1달러를 샀어야 했는데, 원화 가치가 상승해서 1,000원으로도 1달러를 살 수 있다면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다'라고 표현합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달러/원) 환율 상승 - 달러 강세 or 원화 약세
(달러/원) 환율 하락 - 달러 약세 or 원화 강세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이라는 뜻으로 모두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5천 원이면 점심식사가 가능했는데 이젠 8천 원은 있어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이해하면 됩니다. '물가가 하락'하고 '돈의 가치는 상승'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환율과 접목하면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가치 상승 또는 원화 가치 하락이라고 설명했었습니다. 여기에서 달러에 대한 이야기를 빼면,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돈의 가치 하락) → 인플레이션으로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가치 하락 또는 원화 가치 상승입니다. 여기에서 달러를 빼면, 환율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돈의 가치 상승) → 디플레이션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환율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하락은 디플레이션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환율과 주가의 관계 알아보기 - 환율 상승, 주가 하락 이유는?

국내 투자를 하다 보면 시장이 좋지 않을 때 환율은 오르고, 그 반대로 시장이 좋으면 환율은 떨어지는 현상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국내 주식과 함께 달러 자산도 보유해서 안전

www.hugowellbei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