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종료 경위와 기존 이용자 전환·환불 정리
서랍에 기후동행카드가 남아 있는데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가요? 먼저 답부터 드리면 카드 값은 돌려받을 수 없고, 30일권 잔액도 지금은 환불받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근거는 아래에 적었어요). 30일권은 2026년 10월 1일 선불·후불 모두 운영을 마쳤어요. 다만 카드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단기권은 지금도 충전해 쓸 수 있고, 후불 카드는 일반 교통카드로 계속 쓸 수 있거든요. 처음 발표와 실제 종료일이 달라 헷갈린 경위부터, 상황별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서울시 FAQ 원문으로 확인했습니다.
핵심 요약
- 30일권은 선불 9월 29일, 후불 9월 30일이 마지막 이용일이었고 10월 1일 운영이 끝났습니다. 처음엔 8월 말 종료였다가 한 달 늘었어요.
- 서울시는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사 연회비는 카드사에 물어봐야 해요.
- 30일권 잔액 환불은 사용기간 안(2024년 안내상 실물 카드는 만료 뒤 15일 안)에 신청해야 했습니다. 마지막 30일권이 9월 29일에 끝나 지금 새로 신청할 잔액 환불은 없다고 봐요(서울시 환불 규정에서 제가 판단한 것).
- 고유가 대책 3만 원 페이백은 9월 30일에 신청이 마감됐고, 일정표상 마지막 차수는 10월 30일부터 차례로 지급하기로 돼 있어요.
- 선불 카드는 단기권(1일권 5천 원~7일권 2만 원)을 충전해 서울 안에서 쓸 수 있어요. 후불 카드는 할인 없이 일반 교통카드로 쓰입니다.
- 서울시민은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김포·고양 등 경기 7개 시 시민은 ’더 경기패스’로 옮겨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왜, 어떻게 끝났나
서울시가 밝힌 이유는 비슷한 사업이 두 개로 나뉘어 시민이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나온 국내 첫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이에요. 2026년 1월에는 정부가 비슷한 무제한형 환급을 담은 모두의카드를 내놓았습니다. 서울시 운영종료 FAQ는 모두의카드를 “기후동행카드의 전국 확장판”이라고 부르고, 종료 이유를 이렇게 적었어요.
이원화되어 있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8월 말 종료’와 ’9월 말 종료’가 둘 다 도는 이유
종료 일정은 한 번 바뀌었습니다. 6월 17일 내 손안에 서울 발표에서는 7월 31일까지 충전하고 8월 29일까지 쓰는 일정이었어요. 그런데 7월 30일 서울시 보도자료가 “혜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달 연장을 알렸습니다. 대체 상품인 기후동행패스가 9월 1일에 나오기 때문이에요. 기후동행패스는 정부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 혜택을 얹은 서울시민용 서비스입니다.
| 항목 | 처음 발표(6/17) | 최종 일정(7/30 연장) |
|---|---|---|
| 선불 30일권 마지막 충전 | 7월 31일 | 8월 31일 |
| 선불 마지막 이용일 | 8월 29일 | 9월 29일 |
| 후불 마지막 할인일 | 8월 말 | 9월 30일 |
| 운영 종료 | 9월 1일 | 10월 1일 |
그래서 어느 기사를 봤느냐에 따라 8월 말과 9월 말로 기억이 갈릴 수 있어요. 실제 기준은 오른쪽 열입니다. 서울시 FAQ의 한 답변에는 후불을 “9월 1일~31일 사용분까지”라고 적은 문장도 있습니다. 9월은 30일까지라, 같은 답변의 일정표대로 9월 30일이 맞아요.
이용자는 얼마나 옮겨 갔나
더팩트 10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는 6월 약 90만 명에서 8월 말 36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9월 1일~10월 2일 지하철역 12곳에 전환 부스를 열어 실물 카드 11만 장을 바꿔 줬어요. 시 관계자는 아직 옮기지 않은 사람을 1만 명 미만으로 추정했습니다. 공식 통계가 아니라 시 관계자의 추정치예요.
돌려받을 수 있는 돈, 없는 돈
대부분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 항목 | 돌려받을 수 있나 | 근거 |
|---|---|---|
| 실물 카드 구매 값 | 안 됨 | 서울시 운영종료 FAQ Q7 |
| 후불 카드 연회비 | 각 카드사 문의 | 운영종료 FAQ Q8 |
| 30일권 남은 기간 | 지금은 어려움(사용기간 안 신청이 원칙) | 2024년 Q&A·단기권 규정으로 판단(추론) |
| 3만 원 페이백 | 9월 30일 신청 마감 | 페이백 FAQ |
| 35~39세·제대군인 할인 공백 | 보상 계획 없음 | 운영종료 FAQ Q10 |
카드 값과 연회비
서울시 FAQ 원문은 “현재로서는 기존에 구매하신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 환불이 불가능합니다”입니다. 같은 답변은 모두의카드를 모바일이나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로 만들 수 있어 카드 구입비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어요.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낸 연회비는 서울시가 아니라 각 카드사에 물어야 합니다.
30일권 잔액 환불 기한은 이미 지났다
기후동행카드 환불은 원칙적으로 쓰는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하는 구조였어요. 서울시 교통 누리집 Q&A(2024년 8월 수정)의 계산식은 이렇습니다.
환불금 = 충전금 − 대중교통 실제 사용액 − 수수료 500원
실물 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미리 등록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 10월 수정된 단기권 안내도 “사용기간 만료 후 환불(정상·분실·고장카드 포함) 불가”라고 적고 있어요. 마지막 30일권은 9월 29일에 모두 끝났습니다.
2024년 안내에 따르면 실물 카드는 역 충전기에서 ’사용정지’를 한 뒤 사용만료일부터 15일 안에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도 있었어요. 이 기한을 적용해도 10월 중순에 이미 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새로 신청할 수 있는 30일권 잔액 환불은 없다고 봐요. 서울시 규정을 바탕으로 한 제 추론이고, 15일 규정이 2026년에도 그대로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고장·분실 같은 예외가 있었다면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 확인해 보세요.
3만 원 페이백은 9월 30일에 마감
4~6월 고유가 대책으로 30일권을 충전해 끝까지 쓴 사람에게 한 달 3만 원, 최대 9만 원을 돌려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서울시 페이백 FAQ 일정표를 보면 마지막 5차 신청이 9월 21~30일이었고, 10월 30일부터 차례로 지급하는 일정이었어요. 은행 이체에 10일쯤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FAQ 안에서도 신청 마감일을 9월 30일, 8월 31일, “8월까지”로 다르게 적은 답변이 섞여 있습니다. 일정표와 첫 답변이 9월 30일이라 이 글은 9월 30일로 썼어요. 페이백은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입금됩니다. 신청했는데 입금이 없다면 페이백 신청을 받은 티머니 카드&페이 쪽에 확인해 보세요.
남은 기후동행카드는 이렇게 쓴다
카드는 종류에 따라 쓸 길이 다릅니다. 30일권 기능만 사라졌을 뿐, 카드 자체가 못 쓰게 된 건 아니에요.
선불 카드: 단기권을 충전해 서울 안에서
1·2·3·5·7일권 단기권은 계속 팝니다. 서울시 단기권 안내의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충전한 날부터 바로 시작하고, 미리 충전해 둘 수는 없습니다.
| 권종 | 가격 |
|---|---|
| 1일권 | 5,000원 |
| 2일권 | 8,000원 |
| 3일권 | 10,000원 |
| 5일권 | 15,000원 |
| 7일권 | 20,000원(청소년 13,000원) |
10월 1일부터 단기권은 서울 안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에서만 쓸 수 있어요. 인천공항 하차는 됩니다. 신분당선, GTX, 서울 밖 지하철, 광역·공항버스는 안 되고 따릉이·한강버스는 포함되지 않아요. 서울을 며칠만 다니는 가족이나 여행객에게 넘겨주기 좋습니다. 실물 카드로 단기권을 쓴다면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해 두세요. 등록하지 않으면 환불을 받을 수 없어요.
후불 카드: 할인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서울시 FAQ는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10월 1일부터 할인만 끝나고 일반 교통카드로 쓰인다고 안내합니다. 쓸 수 있는 곳은 예전과 같아요. 서울 지하철·서울 면허 버스·마을버스와 경기 7개 시(고양·김포·하남·성남·과천·남양주·구리) 지하철입니다. 그대로 두면 요금이 할인 없이 나가니, 다른 교통카드를 주로 쓸 계획이라면 카드사에 해지나 연회비를 확인해 보세요.
기후동행카드를 모두의카드로 바꿔 쓸 수는 없다
기후동행카드에 모두의카드 기능을 붙일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정기권 방식으로 개발돼, 쓸 때마다 금액이 더해지는 모두의카드와 호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모두의카드는 새로 만들거나 이미 가진 K-패스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상황별 전환 방법
어디에 사는지, 어떤 할인을 받았는지에 따라 옮겨 갈 곳이 다릅니다.
- 서울시민: 모두의카드(K-패스)에 가입하면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자동으로 붙어요(이미 K-패스를 쓰던 사람은 9월 1일부터 적용). 이미 K-패스 카드가 있으면 새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에서 발급받아 K-패스 누리집·앱에 등록하면 다음 달부터 환급돼요. 선불 카드는 발급기관(티머니 등) 누리집에 카드번호·환급계좌를 등록하고 K-패스에도 등록해야 합니다.
- 김포·고양·과천·성남·하남·남양주·구리 시민: 기후동행패스는 서울시민만 받을 수 있어요. 서울시 FAQ는 경기도의 모두의카드인 ’더 경기패스’로 옮기라고 안내합니다.
- 만 35~39세 서울시민: 기후동행패스의 청년 기준은 만 19~39세라 청년 환급을 받아요(7월 보도자료 기준 전국 모두의카드는 만 19~34세). 청년은 따로 인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종료 뒤 할인을 못 받은 기간에 대한 보상이나 소급 환급 계획은 없다고 서울시가 밝혔어요.
- 제대군인: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제대군인 할인(만 42세까지)은 아직 기후동행패스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FAQ는 11월 7일 기준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에요. 시 관계자는 10월 보도에서 11~12월 적용을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 청소년: 모두의카드에 가입할 수 없어요. 티머니 누리집에서 청소년 인증을 하면 단기권 7일권을 2만 원 대신 1만 3천 원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28일 쓰면 5만 2천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어요. 예전 청소년 30일권은 5만 5천 원이었습니다.
- 환급받을 계좌가 없는 사람: 서울시 FAQ는 단기권을 쓰라고 안내합니다. 티머니 선불형 기후동행패스는 환급을 T마일리지(티머니 결제에 쓰는 포인트)로도 받을 수 있어요.
- 앱 설치나 가입이 어려운 사람: 서울시 FAQ는 K-패스 고객센터(031-427-4415)에 문의하라고 안내합니다.
따릉이 할인도 아직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3천 원을 더 내면 따릉이 30일권을 쓸 수 있었어요. 기후동행패스에서는 같은 할인을 “협의 중”이라고 서울시 FAQ가 밝히고 있습니다. 빠진 혜택은 연재 첫 글의 ‘아직 빠진 혜택’ 부분에 더 자세히 정리했어요.
옮긴 뒤 첫 환급은 언제 들어오나
모두의카드는 한 달 이용액을 모아 다음 달에 돌려줍니다. 티머니 카드는 이용한 달의 다음 달 마지막 영업일에 지급한다고 서울시 FAQ가 안내해요. 이 규칙대로라면 10월 이용분은 11월 30일(월)에 들어옵니다. 제가 달력으로 계산한 날짜이고,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마다 지급일과 방식이 다릅니다.
한 달 15번 이상 타야 환급되지만, 가입한 첫 달은 15번이 안 돼도 줘요. 돌려받는 방식은 쓴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집니다. 10월부터 기준금액이 원래대로 돌아와 환급이 9월보다 줄었을 수 있어요. 자세한 계산은 모두의카드 일반형과 플러스형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집에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30일권을 다시 충전할 수 있나요? 안 됩니다. 30일권 충전은 8월 31일에 끝났어요. 같은 카드에 단기권은 충전할 수 있습니다.
Q. 기후동행카드를 새로 살 수는 있나요? 네. 서울시는 단기권을 계속 운영하므로 선불 기후동행카드 신규 구매도 언제든 가능하다고 밝혔어요.
Q. 실물 카드를 반납하면 돈을 주나요? 아닙니다. 서울시 FAQ는 구매 금액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해요. 9월 1일~10월 2일 전환 부스에서는 실물 카드를 기후동행패스 카드로 무료로 바꿔 줬지만, 이 부스는 끝났습니다.
Q. 경기도에 사는데 서울로 출퇴근해요. 기후동행패스를 쓸 수 없나요? 쓸 수 없습니다. 기후동행패스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서울시민만 대상이에요. 사는 곳의 모두의카드(경기도는 ‘더 경기패스’)로 환급을 받습니다.
Q. 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 단기권 충전·환불과 티머니 카드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 모두의카드 가입·환급은 K-패스 고객센터(031-427-4415)입니다. 단기권 정책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에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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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특별시 교통: 기후동행카드(30일권) 운영종료 FAQ (2026-11-07 조회)
- 서울특별시 교통: 기후동행패스 FAQ (2026-11-07 조회)
- 서울특별시 교통: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FAQ (2026-11-07 조회)
- 서울특별시 교통: 기후동행카드(단기권) 소개 (2026-10-12 수정, 11-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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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hugowellbeing은 여행, 음식, 금융, 생활 정보와 화제의 이슈를 정리하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이 글의 일정과 환불 규정은 서울시 FAQ·보도자료 원문에서 옮겼고, 2026년 11월 7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30일권 잔액 환불이 지금은 어렵다는 판단과 첫 환급일은 공개된 규정으로 제가 추론·계산한 것입니다. 개인 사정에 따른 예외는 티머니·K-패스 고객센터에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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