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 및 침수 도로 대처 방법

2022년 8월 8일, 서울 및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장마철 한 달간 내릴 만큼의 비가 하루 짧은 시간에 내리면서 많은 도로와 차량이 침수됐습니다. 앞으로 얼마큼 또 많은 비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침수 도로와 침수 차량 대처 방법을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1. 침수 도로는 우회

- 맨홀 피해 안전운행  - 야간 운전 자제  - 경사 도로 피할 것  - 지하차도와 급류 하천은 절대 진입 금지  - 네이버 지도 앱으로 CCTV 실시간 확인할 것

침수된 도로는 맨홀이 솟아올라 이탈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맨홀을 피해 안전운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침수 정도를 확인하기 힘든 야간에는 운전을 자제해야 하며, 유속이 빠른 경사가 있는 도로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지하차도와 급류 하천은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지도 오른쪽 상단 (네모 두 개가 겹친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CCTV를 체크하고 지도 상에서 CCTV로 현재 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차량 침수가 우려될 경우

- 승용차 기준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 이동  - 전자장치 고장 시, 차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힘껏 밀어서 열 것  - 시동이 꺼져도 전자장치 고장이 아니면, 창문 또는 선루프를 열어서 탈출 가능

승용차 기준으로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이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전자장치 고장 시,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힘껏 밀면 열 수 있습니다.

 

* 시동이 꺼져도 전자장치 고장이 아니라면,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서 탈출이 가능합니다.

 

3. 차량이 침수되었을 때

- 수압 차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것에 대비하기 위해 창문을 미리 열어둘 것  - 미리 열지 못했다면 차량의 내, 외부 수위 차가 30cm 이하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탈출할 것

차량의 내부와 외부의 수압 차이로 문이 안 열리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창문을 미리 열어둬야 합니다. 미리 창문을 열지 못했다면, 차량의 내, 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신속하게 탈출합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이상의 힘이면 열 수 있습니다.)

 

* 급류에 차량이 고립되었을 경우,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